한전, "하남시, 재량권 남용 부당행정…비용 부담 3000억 국민께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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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하남시, 재량권 남용 부당행정…비용 부담 3000억 국민께 돌아갈 것"

한국전력이 하남시의 전력망 건설 허가 협상 결렬을 두고 "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행정"이라며 건설 허가를 촉구했다.

24일 한전은 호소문을 통해 하남시의 행위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를 넘어 국가전력망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행위"라며 "지금처럼 전력망 건설지연이 계속되면 동해안의 풍부하고 값싼 전력 대신 더 비싼 전기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남시의 주민수용성 결여와 전자파 유해성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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