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 고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 고용이 '돌봄 노동'에 편중되면서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줄어들지 못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성별 임금 격차 현황과 해소방안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서울대 사회학과 권현지 교수는 "여성 고용률은 2023년 54.1%로 꾸준히 상승했으나, 보건업,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여성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산업 내 성별 임금 격차는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여성민우회 신혜정 활동가는 "돌봄노동은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여성의 일이라며 '싼값'으로 여겨지는데, 성별화된 직무를 재평가해야 성별 임금 격차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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