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홈플러스와 그 대주주인 MBK파트너스(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한 채 기업 회생 신청을 계획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태 해결에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를 인수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 주요 경영진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했는데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ABSTB 등)을 발행한 부정 거래 혐의에 대해 지난 21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의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야권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올린 후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이 전 대표의 주가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해 왔으나 이 전 대표도 고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