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의 전쟁' 트럼프, 이번엔 행정명령으로 압박 강화
대학가 진보 담론 퇴출을 목표로 하버드대를 비롯한 명문대들을 겨냥하고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행정명령 발효를 통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내 대학들이 외국에서 받은 기부금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각 대학 교육의 질과 운영 상태를 평가하고 연방 재정 지원 자격 등을 검증하는 인증 기관들을 겨냥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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