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산불 대응 점검 나서… "이달 중 국민 성금 지급"

한 대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 국민 성금이 모금됐다"며 "행정안전부는 재해구호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이번달 중으로 국민 성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이재민분들 주거 불편을 해소하는 일"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산불로 집을 잃은 노인분들을 위해 보다 촘촘하게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환경부와 해수부는 산불 잔해물로 인한 오염 방지 등 2차 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 피해 복구는 단순히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항구적인 복구를 할 계획"이라며 "이번 산불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며 생태계를 보호하는 등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해 산불 피해지역을 새롭게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