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차 토론, 김경수는 착했고, 김동연은 성실... 이재명 존재감 넘지 못해

지난 23일 열린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여전히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했고,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각각의 전략을 시도했지만 유의미한 균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경수 후보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할 유일한 인물임을 자임하며 "이기는 민주당, 품격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태도를 유지했지만, 경선 구도 자체가 '이재명 중심'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파급력에 한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