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4시간 대치하다 체포된 살인범, 취재진 질문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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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4시간 대치하다 체포된 살인범, 취재진 질문에 침묵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뒤 경찰과 4시간 이상 대치하다가 체포된 50대 남성이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는 2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그는 범행 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으로 도주했으며 차량 안에서 흉기를 자신의 목에 겨눈 채 경찰과 4시간 이상 대치하다가 이튿날 오전 4시 53분께 경찰 특공대원들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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