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안전자산 왕좌' 흔들려도…외국 수요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으로 여겨져온 미국 국채 시장이 최근 출렁였지만 국채 경매에서 외국인들의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국채 경매에서 외국·국제 기관들이 가져간 물량의 평균 비중은 10년물이 13.9%, 30년물이 10.7%다.
이달 2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이후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4일 3.85%까지 떨어졌다가 11일 4.58%까지 치솟는 등 국채 시장이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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