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전임 교육감 시절에 추진하던 '교육청 청사 이전'이 사실상 백지화된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교육청 청사 이전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4·2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돼 3년여 만에 교육청으로 돌아온 김 교육감은 "부산에 38년 넘게 된 학교가 40%가 넘는다"며 "낡은 학교를 먼저 현대화한 다음에 교육청을 이전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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