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둔기로 수십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 대해 징역 25년형 확정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모 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당시 범행 현장을 아들이 목격했고 범행 직후에도 50분간 피해자를 방치한 채 자신의 부친에게 전화를 건 사실 등이 밝혀지면서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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