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미국 실물경제의 변화가 아직은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팽배해 있는 상황이라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밝혔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4월 베이지북에서 이달 중순까지 지역별로 집계한 경제 상황에 관해 이처럼 전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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