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의 차례가 오자 순자는 그의 선택을 당연히 예상 한다는 듯 하품을 하며 전혀 긴장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이변 없이 순자를 선택했다.
상철이 말없이 응시하자 순자는 "왜?"라고 물었고, 상철은 "좋아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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