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정치 테마주’ 투자유의 발동···주가 변동률 시장 평균보다 ‘6배’ 높아
2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유의 안내’(Investor Alert)를 발동하고 “정치테마주의 이상급등과 관련한 투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자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시장경보 종목 중 투자경고 이상으로 지정된 115개의 종목 중 60종목이 정치테마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의 정치테마주 기업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3317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시장 평균인 2조2290억원과 비교해 7분의 1수준에 그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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