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박물관 전경(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2022년 재개관 이후 연 8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부상하며, 관람객 수 기준 '성공적인 리뉴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밀양시립박물관은 문체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평가 기준은 전시 기획, 시설 규모, 교육 운영 등 '형식적 요건'에 치우쳐 있어 실질적인 공공성, 지역사회 기여도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박물관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지역 정체성 보존과 교육, 시민 접근성 향유가 중심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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