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40일 앞두고 속도내는 이재명 재판… 민주당 "정치적 고려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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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40일 앞두고 속도내는 이재명 재판… 민주당 "정치적 고려 의심"

대법원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이례적으로 신속한 심리에 착수하면서 야권 내에서는 대법원의 '정치적 고려'를 의심하고 나섰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후보의 사건을 대법원 2부에 배당한 직후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같은 날 첫 심리를 진행했다.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 등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애초 전원합의체 회부를 염두에 두고 소부 심리를 형식적으로 진행한 것은 그 동안 목격하지 못한 관행이며 예외적인 패턴"이라며 "국민은 법리적 측면보다는 정치적 고려에 의한 결정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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