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관세 위협…K패션 ‘해외생산’ 선제점검 나서야”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K패션 미국 관세 정책 대응 전략 이슈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기본적으로 예측하기 어렵지만, 협상에 적극 대응하는 국가들에 한해 10%의 보편관세선까지는 내려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국가는 미국으로부터 각각 46%, 37%, 49%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았다.
국내 패션업계 입장에선 주요 생산기지인 동남아 지역에 부과될 상호관세가 가장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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