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외산 기술이나 제품에 단순히 상표만 붙이면서 '소버린 AI(인공지능 주권)'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우리만의 AI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등 전 세계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소버린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가나 사회 운영의 기본적인 인프라가 되고 있는 AI가 우리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의지에 의해 좌우된다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소버린 AI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운영 역량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인프라 ▲GPU 서비스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 ▲하이퍼클로바X로 대표되는 LLM 개발 전문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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