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했지만, 임 전 사단장이 조사 녹음을 요구하면서 절차가 중단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는 이날 오전 임 전 사단장의 휴대폰 포렌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임 전 사단장이 자신의 진술을 기록하기 위해 조사 과정을 녹음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조사가 미뤄졌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의혹,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가 터진 뒤 비상계엄 TF를 꾸리고 대부분의 인력을 투입하느라 채상병 관련 사건 수사는 잠정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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