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임의제출 협의 일주일…'제자리 걸음'

경찰이 대통령실 관련 압수수색이 불발된 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 받기로 했으나 협의가 길어지며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압수수색 집행이 불발된 이후 일주일이 지났으나, 자료의 양이 방대해 구체적인 제출 대상과 방식 등에 대한 협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대통령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