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근무시간에 부면장 불러 수차례 뺨 때린 양평지역 체육회장

양평의 한 면단위 체육회장이 근무시간에 면사무소 인근에서 수차례 부면장의 빰을 때리는 등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어 B씨는 “하루만 더 고민해보고 고소 여부를 결정하겠다.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고 이런 일을 겪어 괴롭다.명예롭다고 생각해 온 공직생활 30년이 이번 사건으로 한 번에 날아갔다.트라우마가 생겼다.퇴직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지켜봤던 한 공직자는 “면단위 체육회장이 대낮에 면사무소를 찾아와 폭행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건 비상식적”이라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남기겠는가.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A씨를 처벌해야 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