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지하철 당국이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강제 퇴거했다.
15명가량의 전장연 활동가는 이날 오전 8시께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 선전전을 벌였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이에 대해 불법 시위라며 퇴거를 요청했고, 전장연이 이에 불응하자 8시15분께 공사 측은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역 바깥으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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