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늘어나자 굶기고 유기…40대 남성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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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늘어나자 굶기고 유기…40대 남성 집행유예

반려견 개체 수가 늘어나자 이들을 굶기고 유기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0년께부터 서울 동대문구 소재 주거지에서 스피츠 1쌍을 키우다가 반려견 수가 21마리까지 늘어나자 이들에게 먹이를 제공하지 않은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해 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2월 출동한 경찰관은 유기 닷새 만에 반려견을 구조했지만 반려건 3마리는 사망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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