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5월 말 공판기일을 추가로 잡아달라는 검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대로 5월 13일과 27일 두 차례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지난 8일 공판에서 5월 재판 일정을 잡으며 23일을 제시했는데, 피고인들 측에서 당일 다른 사건 재판이 잡혀있다고 하면서 조율 끝에 13일과 27일을 기일로 지정해뒀다.
이에 검찰은 지난 15일 공판에서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이 전 대표 등에게) 23일 재판 일정이 없다"며 기일을 추가로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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