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던 성매매집결지의 철거가 본격화되면서, 집결지에서 일했던 여성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아리 성매매집결지 여성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가 성매매 여성의 자활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대위 공동대표를 맡은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성매매집결지 방치로 인한 여성인권 침해는 명백한 국가폭력"이라며 "폐쇄를 외치기 전에 위법한 상황을 오랫동안 방치한 국가가 먼저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