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현대시작품상에 허연(59) 시인을 선정했다고 월간 '현대시'가 22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허연 시인의 시는 시대적 징후로서 나타나는 젊은 날의 상처와 불안 속에서 시적 연륜을 쌓아가면서도 끝내 바깥에 선 아웃사이더의 냉소적 시선을 놓지 않는 시적 일관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허연은 1991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시집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오십미터',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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