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선박 '보관·계류·정비' 관리사무 지자체 이양

마리나선박의 보관·계류와 정비 등 마리나업에 대한 등록·관리 업무가 지자체로 이양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부터 마리나업(마리나선박 대여업·마리나선박 보관·계류업·마리나선박 정비업)에 대한 등록·관리 사무를 국가에서 지자체로 이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마리나업 등록·관리 권한의 지방이양은 지방분권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마리나선박을 해양레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행정업무 권한을 부여한 것”이라며 “지역에서 운영하는 마리나시설과 마리나업을 연계해 마리나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