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017670)의 내부 시스템에 해커가 침입해 악성코드를 심고 고객 유심(USIM) 정보를 탈취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탈취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가능성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해커가 탈취한 유심 정보가 불법 유심 복제에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에서 불법 유심을 통한 기기 변경 시도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어 실제 피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유심 복제·비정상 인증 탐지 시스템 갖춰…복제폰 쉽지 않아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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