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에 있는 선거연수원 외부에 놓인 시설물에 야권 인사와 헌법재판관,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 여러 장을 부착한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 의혹 등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전단을 부착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A씨 등이 부착한 전단에는 최근 대선 경선 후보에 출마한 이 전 대표에 대해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혐의에 해당하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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