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터널 내부에서 불길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등 인원 4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후 2시 5분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터널 내 차량에 있던 3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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