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 오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하면서 가톨릭 교회가 갈림길에 섰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진단했다.
12년이 넘는 재위 기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가 이혼, 동성애, 피임 등 성(性) 관련 논쟁들로부터 벗어나서 기후변화, 이민, 인공지능 등 현대 사회의 이슈를 다루는 데에 더 집중하도록 유도했다.
한편, WP는 앞으로 20일 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콘클라베에는 교황 선거 투표권을 갖고 참가할 자격이 있는 추기경의 수가 135명에 이르러,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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