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시회 '추사, 다시'를 연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석재원 홍익대 교수는 "추사는 해박한 타이포그래피 이론가이자 파격적 타이포그래피 세계를 구축한 전위 예술가로 볼 수 있다"며 "그가 구축한 문자 조형을 현대 관점에서 자유롭게 해석해 보는 시도는 우리 고유의 미의식과 현대 시각예술을 연결하는 작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연계 전시회인 '추사를 품다'는 다음 달 10일∼10월 31일 과천 추사박물관에서, '추사 김정희와 소치 허련'은 7월 8일∼내년 1월 11일 제주 추사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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