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장애인의 날)을 맞아 1년 만에 재개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두고,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등 우익 포퓰리즘에 기반을 둔 정치를 해온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공공을 인질로 잡은 투쟁은 연대가 아니라 인질극"이라고 맹비난을 했다.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 본인이 이동권 시위를 맹비난한 데 대해 당 안팎에서 '혐오정치'라는 비판이 인 것을 두고도 "낙인찍기식 PC주의", "(시위를) 비판하면 '장애인 혐오자'라는 낙인을 찍는 일부 언론과 세력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비판하는 자신의 모습을 두고 "정치란 인기와 원칙 사이에서 결단하는 일"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지금 침묵하는 정치인들이 두려운 건 불편한 진실이 아니라 자신의 표"라며 "(전장연의) 부조리에 침묵하는 자들이 대통령을 한다면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 수 있겠나"라고 했다.전장연은 비판해 마땅할 "극단적 소수"이며, 본인은 이에 맞서 "결단"하는 정치인이라는 식으로 자화자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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