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국 EPA 협상 '잰걸음'…통상 불확실성 해소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유망시장인 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논의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상에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 등 양국 협상단 90여명이 참석한다.

노 실장은 "미국발 관세 조치 등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양자 통상협정은 우리 수출의 든든한 안전판 역할을 담당한다"며 "기업의 불확실성 완화, 수출시장 다변화 및 디지털·청정경제 등 유망분야에서의 한-태국 양국간 폭넓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자 유망시장인 태국과의 조속한 EPA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