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한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에게 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 추진 배경과 현황을 밝히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성남시는 2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한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료진(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가정의학과 이외의 전공의 확보 불가 ▲진료 공백 ▲필수·중증의료 서비스 기능 약화 ▲시민 신뢰 저하 ▲환자 감소 및 의료 손실 증가 등 악순환이 고착화 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형 상급종합병원-지방의료원 협력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따른 지역 2차 병원 협력 강화,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확충 정책과 연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공공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성남시의료원은 이를 실현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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