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서 마이크를 잡은 김동문 회장은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다시 비상한다는 슬로건을 가슴 깊이 새기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이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낡은 틀을 과감히 깨고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으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이자, 국민과 배드민턴 가족 모두에게 드리는 약속이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변화는 언제나 낯설고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책임과 헌신으로 그 길에 앞장서겠다"며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맡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진심으로 누구보다 축하드린다"고 김동문 회장의 공식 취임을 축하하며 "김동문 회장과 닮은 점이 많다.같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2004년에 같이 땄다.소속팀도 같았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것도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나도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앞으로 뻗어나갈 김동문호에 조금이라도 보탬 될 수 있도록 동반 성장하는 목표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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