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생 챙기는 특수교육실무원들 "교육복지 재정과 인력 확충해야"

"특수교육실무원은 반드시 필요한 특수교육지원 인력입니다.수업부터 휴식까지, 교실에서 복도에서, 급식실에서 운동장에서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우리는 장애학생의 특수교육을 지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특수교육실무원들이 차별 없는 장애학생 교육권과 차별 없는 특수교육실무원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늘봄학교 등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교육이 늘면서 특수교육실무원들의 노동 강도는 더 가중되고 있다.

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특수교육의 업무 과중을 인정한 교육부는 늘봄학교 특수학생 지원인력을 별도로 배치하도록 했는데, 정작 교육청은 해당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교육부도 나 몰라라 손을 놓고 있다.그러는 사이 학교에선 야금야금 특수교육실무원의 업무 과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