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콘서트 때문에 장사 안돼"…마포시장 상인들,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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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콘서트 때문에 장사 안돼"…마포시장 상인들, 피해 호소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이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마라톤, 콘서트 등 때문에 생계를 방해받았다고 주장하며 지자체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 50여명은 이날 시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근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 등에서 열리는 대관 행사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양호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회장은 "시도 때도 없이 열리는 마라톤, 콘서트, 축구 경기에 시장 상인들의 생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시장 입구를 아예 막아버리고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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