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독주 속…2金 정책 차별화 ‘안간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과정이 이재명 예비후보 중심의 ‘1강 체제’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2김’(김경수·김동연) 후보가 차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책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 김경수 “절대 빈곤 ‘제로’ 시대…적정소득 보장” 김경수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국회에서 사회·정치·외교안보 분야의 공약을 발표하며 검찰청 폐지와 통일부의 ‘평화·협력부’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김경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교육·사회·정치·외교·안보·국방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 후보는 “정치 검찰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기능을 명확히 분리하겠다”면서 “사법개혁 핵심은 국민의 기본권과 정의로운 사회로, 권력기관이 국민을 위한 기관이 되도록 개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