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 폭탄에 대응할 협상 카드로 미국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메탄 배출 규제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미국에 제안할 카드로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업체에 메탄 배출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해주는 방안을 협상 테이블에 내놓을지 논의 중이다.
EU는 유럽으로 수입되는 화석연료에도 이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미국, 알제리, 러시아 등 주요 가스 공급국이 메탄 감축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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