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형에 따르면, 현재는 주류 국제정치학에서 유포하는, 국민국가 중심의 지정학적 사고에 갇혀 "강대국 간 패권 경쟁과 위기 서사를 중심으로 국제 관계를 설명하는" 담론이 통용되고 있다 .
그 결과,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체제가 양산하는 글로벌 불평등과 착취, 억압의 문제는 국제 정세를 둘러싼 담론장에서 체계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이러한 정동 정치의 실현과 더불어 우리는 더 급진적인 세계시민주의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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