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차황면 주민 "환경파괴하는 골프장 건설 승인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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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차황면 주민 "환경파괴하는 골프장 건설 승인 철회하라"

경남 산청군 차황면 주민들이 환경파괴를 이유로 지역 내 골프장 건설 승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차황골프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21일 산청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대부분이 이 사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으나 군은 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기로 했다"며 "일방적인 주민 무시 행정에 대해 군은 사과하고, 골프장 건설 승인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황면 일대 27홀 규모 골프장과 콘도 등을 건설할 계획으로 군은 작년 11월 건설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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