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 태국·필리핀 진출

치밀 유방 등 기존 영상 검사 한계 보완 가능성 주목 단백질체학 기반 진단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동남아 유전체 진단기업 라이프스트랜즈(LifeStrands)와의 공급 계약에 따라 태국과 필리핀에서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 출시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스트랜즈는 싱가포르 본사의 임상 유전체학 전문 기업으로,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호주 등지에 병원 및 검진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베르티스 측은 “유방 밀도가 높은 아시아 여성의 진단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혈액 기반 검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라이프스트랜즈의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확산 속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