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관세 협상에서 관세와 방위비를 연계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압박에 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거듭 자국의 방위비 부담 상황을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8일에도 주일미군 주둔 경비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 정부 합의에 따라 적절히 분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난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에게 일본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 경비가 너무 적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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