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그룹 채팅에서 예멘 공습 계획 등 민감한 정보를 부인, 동생 등 가족과 공유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NYT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달 15일 예멘 공습 직전 해군 F/A-18 전투기 출격 일정 등 작전 세부 정보를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해 시그널 앱 채팅방에 전송했다고 전했다.
'국방 | 팀 허들(Defense | Team Huddle)'이라는 이름의 이 채팅방은 헤그세스가 장관 인준 이전인 지난 1월 직접 만들었으며, 부인 제니퍼 헤그세스와 동생 필 헤그세스, 개인 변호사 팀 파라토레 등 약 12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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