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여성 중증 퇴행성 승모판 역류증 환자의 경우 남성에 비해 승모판 역류증 초기부터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곽순구·이승표 교수팀은 중증 퇴행성 승모판 역류증으로 수술받은 환자 1686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좌심실 기능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는 좌심실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부터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좌심실 박출률이 55% 이하로 떨어진 경우에만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55~60%, 60% 이상 집단 간 사망률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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