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헤일리)가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은 뒤 일제 강점기 한국사에 공감해 화제다.
지난해 9월4일 KIA 원정 직후엔 한화 공식 인스타그램이 와이스의 투구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며 "지금 당장 챙겨 네 PASSPORT(여권)...숨겨야 되니까." "여권 뺏어라 -헤일리 브룩 와이스(와이스 와이프)"라는 재치 있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에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가 '여권 가져가'라고 답글을 달며 화답해서 시선을 끌었다.
헤일리는 "한국이 일본에게 점령당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독립기념관 방문하기 전까지는 그 시기가 얼마나 잔혹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일본 정부는 학교에서 한국어 사용을 금지하고, 한국인들에게 일본식 이름(창씨개명)을 강요했다.그들의 정체성을 없애려 했다.(한국인들은)한국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살해되기도 했고, 한국어를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공부 모임을 열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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