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투자 2배 늘리면 GDP 60%↑"…日 성장시나리오 작성

일본 경제산업성이 2040년에 국내 설비 투자를 현재의 약 두 배인 200조엔(약 2천조원)으로 늘리면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1천조엔(약 1경원) 정도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성장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내 투자 200조엔을 달성하려면 매년 4%씩 투자액을 늘려야 하며, 이러한 가정이 실현될 경우 명목 GDP는 매년 3.1% 증가해 2040년에는 현재보다 60% 많은 975조엔(약 9천760조원)이 된다.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국내 투자 확대와 임금 인상을 위한 시나리오 수립에 착수했으며, 이번 분석 결과를 22일 개최되는 전문가 회의에서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