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도 도축수수료를 올리지 않았거나 기존 인상분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전국 8개 도축장에 운영자금 236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를 유도하고자 재정 당국과 협의해 '축산물 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이차보전)'의 운영자금 규모를 기존 800억원에서 1071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수료 인상 자제를 선택해 준 도축장들의 결단에 감사한다"며 "경영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비 등 자금 시설자금 지원도 늘려나가고, 도축장 전기요금이 농사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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