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인천 항만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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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인천 항만업계 반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밝히자 인천 항만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16개 단체는 20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항만 경제의 거점인 인천 지역사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해양조사원 등 많은 해양 기관이 이미 부산에 몰려 있다"며 "해수부 이전 공약은 부산을 제외한 전국 항만과 수산업을 정책 소외 대상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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