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 협상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협상에서 한국을 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지목한 점에 대해서는 "한국 등 5개 국가와 관세 협의를 우선하겠다는 의지로, 우리에게 유리한 특면이 있다"며 "섣불리 협상을 타결하기보다는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 있어서 이런 부분을 양국이 호혜적으로 풀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보복조치를 검토하는 국가들이 있다"며 "(미국의 대중 관세는) 보복조치를 하게 되면 맞대응하게 되고 악순환이 되는 경우 어떤 상황까지 갈 수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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